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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버려졌던 KTX 선로 밑...'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YTN

2025-07-10 1 Dailymotion

오송역 선하공간에 문화공간 ’오송 선하마루’ 조성
회의실, 다목적 홀, 홍보·전시관 갖춰
철도역 선하공간, 법 규제로 상업시설 불가
지역 관광과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기대


그동안 쓰임새 없이 방치됐던 KTX 고가 선로 아래 공간, 이른바 '선하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충청북도가 KTX 오송역 선로 하부에 회의와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KTX 열차가 쉴 새 없이 오가는 오송역 고가 선로 아래.

길이 18미터 교각 사이로, 유리 외벽을 갖춘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충청북도가 국내 최초로 선하공간을 활용해 만든 복합문화공간, '오송 선하마루'입니다.

전체 면적 890㎡ 규모로 회의실 5개와 다목적 홀, 홍보·전시관 등을 갖췄습니다.

[장인수 / 충청북도 관광과장 : 오송 선하부지는 주요 핵심 기능이 전시·홍보 기능, 휴게 기능, 그리고 회의 기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동안 선하공간은 국유재산 관리법상 상업시설을 들일 수 없어 주차장 정도로 쓰이거나 방치됐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가 국가 철도공단 등과 오랜 기간 협의를 한 끝에 버려졌던 선하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역 관광과 기업 홍보, 소규모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하 마루를 통해 오송역 이용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이제 2천 평, 2만 평, 2십만 평의 이 공간이 창조공간으로 창의적인 젊은이들의 창업공간으로, 예술 공간으로 전시 공간으로 이렇게 될 것이고….]

버려졌던 철로 아래 공간이 지역 발전의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 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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